표곰이와 폰코 자키들, 
수다쟁이 표곰이의 칠순 잔치 Season 2. 
곰표 토크 하우스를 열다



2021년 제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 곰표체를 소재로 
고객과 남다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제분 곰표가 
2022년 가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두 번째 칠순 잔치를 열었습니다.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전시 〈곰표 70주년, 수다쟁이 표곰이의 칠순 잔치〉에서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한 기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면, 
두 번째 칠순 잔치에서는 좀 더 따뜻한 교감, 인간적인 터치를 테마로 
고객을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수다로 가득한 아날로그 놀이터 〈곰표 토크 하우스〉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 활짝 열려있었답니다. 
메시지가 담긴 초록 풍선을 들고 활짝 웃는 사람들, 칠순 표곰이와 기념사진을 찍느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 곰표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표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곰표 토크 하우스〉 현장. 
그곳을 가득 메운 4일간의 열기를 여섯 가지 해시태그를 통해 
다시 한번 전해드릴게요!
































DDP에 입장하자마자 시선 강탈! 곰표의 마스코트 표곰이의 형상으로 지어진 〈곰표 토크 하우스〉에서 곰표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묵묵히 걸어온 70주년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고객과의 대화로 채워보고자, 누구나 드나들 수 있고 머물수도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였답니다.















전시의 마지막 날은 10월 9일, 한글날이었어요. 표곰이는 70세의 연륜을 발휘하여 전시 현장에 폰코 자키들을 초대하였답니다. 곰표 폰트를 중심으로 사람들과 건강한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수다의 장에 남다른 진행자가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글자의, 글자에 의한, 글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폰코 자키들은 한달음에 달려와 신나는 글자 축제를 기획하였습니다. 2021년 제작한 곰표 폰트를 활용해 고객에게 말을 거는 다양한 섹션을 준비하고, 한글날 특별 이벤트 폰코 타임도 기획해 수많은 고객 여러분께 한글 그리고 메시지의 힘을 전달했어요.















표곰이와 폰코 자키들이 준비한 메인 이벤트는 바로 곰말풍선, 표곰이에게 듣는다였어요. 표곰이의 재치 있는 한 마디가 적힌 (말)풍선을 선물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요. 지난 부산 칠순 잔치에서 화면으로 송출되던 메시지, 에서 끝나버려 아쉽기도 했던 메시지에, 초록 풍선이라는 물성을 불어넣어 현장의 추억과 함께 소장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기획. 초록 풍선에 각자의 이름을 써넣고 둥실둥실 띄워 메시지를 집까지 가져가는 경험이 많은 고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어요!















〈곰표 토크 하우스〉에서는 두 가지 포토존에서 표곰이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포토존은 대형 표곰이와 폰코 자키들이 옹기종기 서 있는 야외 포토존, 두 번째 포토존은 AR 필터를 활용한 메시지 포토존이었는데요. 두 포토존 모두 고객들의 센스 있는 표정과 포즈들 덕분에 인산인해를 이뤘답니다. 특히 AR 포토존의 필터들은 곰표 폰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시지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어요. 나한테 은 하나뿐이야, 바로 당’’ 안 보여, 너의 미래가 너무 눈부셔서 그만해! 그렇게 하면 세계 최고밖에 못하잖아 등 빵 터지는 메시지로 둘러싸인 나의 얼굴을 기념사진으로 남기며 유쾌한 글자, 메시지의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 포토존






AR 포토존










소문난 잔치에 잔칫상이 빠질 수 없죠!  〈곰표 토크 하우스〉 내부에서는 맥주, 패딩, 가방, 오징어튀김, 치킨너겟 등. 칠순 브랜드 곰표의 콜라보레이션 행진을 돌아볼 수 있는 멋진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들린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이거 안 팔아요? 어디서 살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곰표하우스(gompyo.net)에서 여전히 많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한글날을 맞이해 주말 양일(10월 8일, 9일)간, 폰코 자키들이 폰코 타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토, 일 3시에서 6시 사이에 폰코 SNS 계정(@fonco.official)을 팔로우하면 폰코가 한글날을 맞이해 제작한 스페셜 굿즈 본체만체 양말을 증정했지요. 궁서체도 고딕체도 아닌 본체만체 애티튜드는 한글날 하면 떠오르는 겸손한 선비의 이미지로부터 탈피하여 누구든, 무엇이든 본체만체 해버리는, 쿨하고 힙한 폰코만의 애티튜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애티튜드를 담은 본체만체 양말에는 한글날을 궁서체가 아닌, 좀 더 가볍고 경쾌한 태도로 기념하고 싶다는, 젊은 브랜드 폰코의 소망이 듬뿍 녹아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