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에서 우로 글자를 읽어나갈 때, 자연스레 생겨나는 비대칭. 언제나 반듯하게, 글자가 놓이는 자리인 정방형. 스튜디오 비대칭과 정방형의 질문과 사유를 담은, 싱글 폰트 이면체, 산유화, 타산을 폰코에서 선보입니다. 대비되는 것들의 이면에서 색다른 미감을 탄생시키는 이면체, 세로쓰기용 고딕체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뽐내는 산유화, 타자기와 픽셀의 요소가 어우러지며 레트로한 감성을 소환하는 타산. 깊이 있는 고민들로 빚어낸 세 가지 폰트가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