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폰코 입니다.
문자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에 대한 깊은 영감을 선사할 특별 강연회를 안내해 드립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자 디자인 관련 국외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통한 한글 문화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외 연사 초청 강연회 — 아르메니아 문자 X 타이포그라피〉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에서 아르메니아를 대표하는 문자 디자이너 에딕 가부지얀(Edik Ghabuzyan)의 지혜를 직접 만나보세요.
아르메니아 문자의 역사, 진화, 그리고 원리
History, Evolution, and Principles of the Armenian Alphabet.
— 아르메니아(하야스탄)의 자긍심을 형성한 예술적 정신과 다문화적 조화
📅 참여 안내
○ 일시: 2025. 11. 30.(일) 15:00~17:00
○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1층)
○ 사전예약 기간: 2025. 11. 18.(화)~2025.11.27.(목)
○ 사전예약: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선착순)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합니다.
👨🏫 에딕 가부지얀 (Edik Ghabuzyan)
- 국제 서체 디자인 공모전 GRANSHAN 창립자 및 공동대표
- 300개 이상 서체를 제작하고 아르메니아 국가 공식 서체를 빚어낸 거장
- 2012년 대통령 훈장 수여 (Movses Khorenatsi)
에딕 가부지안은 국제 서체 디자인 공모전 GRANSHAN의 창립자이자 현재 공동대표입니다. 그는 현재 아르메니아 국립 도서위원회에서 아르메니아 서체 개발 및 보존 부서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르메니아 국립 미술대학에서 서체 디자인을 가르치고 어도비(Adobe Systems)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1987년 이후 지금까지 300개가 넘는 서체를 제작하고 다수의 서적 디자인을 담당해왔습니다. 그의 서체 작품들은 링컨, 런던, 햄프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뮌헨, 알렉산드리아, 예레반, 오샤칸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시되었습니다.
그의 대표 서체인 MARIAM과 GRAPALAT은 아르메니아 정부에 의해 공식 서체로 지정되어 국가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2년, 그는 아르메니아 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모브세스 호레나치(Movses Khorenatsi)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아르메니마 문자는 언어학자이자 신학자인 성 메스로프에 의해 서기 405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아르메니아 문자 아이브벤은 모음 5자, 자음 37자로 구성된 표음문자로써, 사람의 생각, 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창제되었습니다. 수많은 외세 침략에 아르메니아인들을 하나로 묶는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아르메니아 문자, 그 창제 정신과 역사를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는 에딕 가부지얀 선생의 강연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연시간과 내용
| 15:00-15:10 | 현장 등록 |
| 15:00-15:15 | 축사 - 강정원 관장 |
| 15:15-16:15 | 강연 - 에딕 가부지얀 *순차통역 |
| 16:15-16:40 | 질의 응답 |
| 16:40-17:00 | 경품 추천 및 폐회 |
강연: 에딕 가부지얀 Edik Ghabuzyan | 주최, 주관: 국립한글박물관(강정원 관장)












